BOOK 01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누구이고 어디로 가는가』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누구이고 어디로 가는가』는
통계와 규격으로만 인간을 재단하는 현실을 넘어,
이성 너머의 감성과 고전의 사유를 통해
삶의 출구를 다시 모색하는 책이다.
원제 『고대의 지혜(The Ancient Wisdom)』가 말하듯,
앞이 보이지 않을 때
인류가 축적해온 사유 속에서
다른 길을 찾자고 제안한다.
이 책은 『데미안』에 드리워진
아브락삭스와 조로아스터교,
‘선과 악’이라는 근원적 질문을 따라가며,
모든 종교와 철학에 공통으로 흐르는
‘하나의 가르침’을 신지학의 관점에서 풀어낸다.
저자 애니 베전트는
특정 종교를 넘어서
숨은 지혜를 꺼내는 사유의 틀을 제시한다.
또한 『인터스텔라』가 환기한 우주적 시선처럼,
인간이 지구에 발을 딛고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우주 속 존재임을 상기시킨다.
이 책은 내가 누구인지 묻기 위해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지를
차분히 사유하게 만드는
깊은 인문 안내서다.